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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22일
원래 쓰던 폰은 예전에 유리구두 폰이라고 불리던 것이었는데 2년째 사용하고 고장나 버렸다. 그래서 급하게 산 게 이 롤리팝 폰! 사실 처음 인터넷 뒤질 때 부터 내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계속 내 눈앞을 가로막고는 사라고 온몸으로 유혹을 하더라. 원래 얼리어답터는 아니지만 그래도 2년 쓸건데 내 맘에 드는 걸 사야 겠다고 생각하고 확 질러버린 이녀석! 개인적으로 파란색을 좋아하는데. 이런 산뜻한 파란색 너무 좋다! ![]() 옆에서 보면 저 두께가 엄청 얇다는 걸 알 수 있다. 내가 이때까지 써 본 폰 중에서 두께가 제일 얇은 것 같다. 펼쳤을때의 두께또한 매우 얇다. ![]() 왼쪽은 내가 폴더를 펼치고 얼굴에 갔다댔을 때, 그리고 하나는 내 손에 올려 놨을 때이다. 흠..... 자취방에서 츄레한 차림으로 있기 때문에 차마 안구 테러할 용기가 나지 않아 얼굴은 자진 검열했다. 폴더가 생각보다 꽤 크다. 펼쳤을 때 마이크 부분이 멀리 떨어지게 되서 그런지, 친구와 통화할 떄 친구가 한번씩 내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말을 하더라. 목소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다나. 그래서 조금 붐비는 데에서는 폴더를 살짝 접고 마이크를 입 근처에 대고 통화를 하는 게 좋다. 그래서 한번씩 폼은 좀 안난다. -_-;; 일단 손에 올려놓은 크기부터 제법 크다. 보통 슬라이드 폰 크기 만하니까. 펼쳤을 때의 크기는 슬라이드 두개 합쳐놓은 것이랑 똑같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 키패드는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으며 종류는 획추가 계열이다. 누를 때의 느낌은 택배 올때 같이 싸서 오는 뽁뽁이 누르는 느낌과 유사해 조금 좋아한다. 약간 딱딱하다는 느낌을 가졌다. 다만 얇고 크기 자체도 커서 한손으로 문자 쓰는데 처음에 다소 힘이 들었다. 전에 폰은 두께는 이것보다 두꺼워도 폭은 더 좁았기 때문이다. 버튼은 약간 보랏빛 계열의 푸른색으로 불이 들어온다. 그리고 방향키는 누르는 촉감이 좀 다르다. 고아라 폰 자판 같은 깨끗한 느낌이 강하다고 해야 하나. 어쨋든 게임하는 데 조금 거슬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렇게 딱딱 분리된 키패드에 누르는 감촉이 있는 걸 좋아해서 괜찮다고 생각한다. 일단 액정은 상당히 넓은 편이다. 그냥 저 폰크기에 하나는 액정 하나는 키패드 이렇게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반한 또하나의 요소가 바로 저 알록달록한 메뉴! 손으로 그린 것 같은 느낌이 매우 좋다. 저것 말고 다른 버전도 있지만 귀찮아서 패스. 내장된 배경화면도 손그림 일러스트 같은 것이 제법 많다. 한동안 안질릴 것 같은 느낌의 배경들이다. ![]() 카메라는 무려 300만 화소. 완전 디카수준이다. 하기사 요즘 디카들은 기본이 800만화소긴 하지만, 싸이질 블로그질 하기에는 400만 화소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그렇게 따졌을 때, 폰 카메라의 300만 화소는 굿잡인거지. 그리고 접사도 된다. 밑의 그림중 왼쪽의 것은 레포트 쓰다가 분노가 폭발해서 마구잡이로 쓴 걸 찍은 것이고, 옆에 것은 책 반납 목록인데 아 오늘 깜박하고 안했네 연체다 ㅅㅂ 뭐, 폰 카메라니까 초점조절 그런건 바라지 말고. 오토포커스 기능 내장 되어 있으니까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사진찍을때 한번 화면 흐려졌다가 손에서 찰칵 하는 느낌과 함께 사진이 찍히는데, 그 느낌이 제법 재미있다. 그래서 휴대폰 잡고 아무 사진이나 종종 찍기도 한다. 셀카는.... 흠. 한번 정제를 하고 나오는 듯 매우 이쁘게 찍힌다. 자체 포토샵 기능 있는 것 같다. ![]() ![]() 이건 외부화면. 외부화면은 여러가지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다. 내가 만들 수도 있는데 제법 노가다라 귀찮아서 잘 안한다. 그냥 지정 되어있는 것 위주로 한다. 나의 친구가 아이스크림2 폰을 가지고 있어서 외부화면 기능을 비교해 봤는데 색감은 아이스크림폰이 훨씬 소프트하지만 활용도는 롤리팝 폰이 훨씬 높았다. 일단 액정 나오는 범위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컬러는 지정할 수 없다. 단색. 완전 매력덩어리! 롤리팝 폰. 디자인 면에서나 기능 면에서나 어디 하나 꿀릴 거 하나 없다! 뭐 소문에 따르면 조금있으면 실버와 그린을 출시한다고 한다. 사실 그린 좀 살짝 아깝다. |